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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장 사회복지학부 배임호 교수

    • 등록일
      2021.12.21
    • 조회수
      614

 

배임호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심사평

2021 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임호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사진)는 “각 기업마다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해보다 안정적이고 맞춤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고, 온라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정보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사회공헌대상은 △개발 노력 △지속성 △체계성 △창의성 △확장성 등 5개 평가항목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3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배 교수는 “전과 달리 ESG에 기반한 사업의 성과와 지배구조를 세부항목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삼성전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응모했다.

 

배 교수는 “5명의 심사위원이 독립적이고 공평한 심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응모자 가운데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며 “상위권 기업들은 각 기업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유기적인 사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배 교수는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평가 기준에 추가된 ESG와 관련해 일부 기관은 이를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상당수의 기업과 기관은 아직 ESG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ESG에 근거해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혜자 만족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 교수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대상과 수혜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등 보다 고객의 관심이 더 반영됐으면 좋겠다”면서 “만족도를 평가하고 차후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 교수는 능동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주문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게 베푼다는 접근은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개념”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을) 고객과 소비자 그리고 국민이 부여하고 부탁한 당당한 권리로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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